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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> > 나는 아직 우리 항아리의 결점을 보지 못했다. > 둥글다 해서 다 같지가 않다. > 모두가 흰 빛깔이다. 그 흰 빛깔이 모두가 다르다. > 단순한 원형이, 단순한 순백이, 그렇게 복잡하고, > 그렇게 미묘하고 그렇게 불가사의한 미를 발산할 수가 없다. > 고요하기만 한 우리 항아리엔 움직임이 있고 속력이 있다. > 싸늘한 사기지만 그 살결에는 다사로운 온도가 있다. > 실로 조형미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. > 과장이 아니라 '나로선 미에 대한 개안(開眼)은 우리 항아리에서 비롯했다'고 생각한다. > 둥근 항아리, 품에 넘치는 희고 둥근 항아리는 아직도 아직도 조형의 전위에 서 있지 않을까. > > 1963년 4월 김환기 > > ©(재)환기재단·환기미술관 > 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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